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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으로 농식품기업 투자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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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중(crowd)으로부터 자금을 조달(funding)한다는 뜻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진 신생기업들이 온라인중개업체를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농식품 분야는 타 부문에 비해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아 크라우드펀딩 활용에 따른 투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존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 3곳을 선정, 농식품 기업관을 마련했다. 이들을 통해 농식품 창업기업 홍보, 신규 투자대상 발굴, 참가기업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농식품 기업 투자유치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크라우드 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50여개 기업을 선발해 동영상제작, 재무재표 설계 등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비용의 20%는 자부담이며, 증권형은 최대 300만원, 후원형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농식품 기업 진출을 지원할 중개업체 모집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약 4주간 컨설팅이 진행되며, 최종선발과정을 거쳐 6월 말부터 크라우드펀딩에 순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남태헌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잠재력 있는 농식품 창업 기업에 대한 투자붐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식품 관련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투자 유치에 대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건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펀딩 참가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홈페이지(www.apf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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