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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의 쌀 추가격리 발표 이후 쌀값 하락세가 둔화됐다.
11일 민간농촌연구소 GS&J에 따르면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당 14만4972만원으로 10일전보다 소폭(0.1%) 하락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6만968원보다 9.9% 낮은 수준이다.
특히 산지 쌀값의 10일전 대비 하락률은 작년 12월 10일에 0.7%를 기록한 후 낮아져 지난달 24일 정부의 15만7000t 추가 시장격리 발표에 힘입어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GS&J측은 쌀 추가 격리에 따라 이달 하순부터 가격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은 추가격리 발표(4월24일) 후 5월22일 공매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었는데, 올해도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매입 시점부터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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