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상품 14만대 준비, 유통 마진 줄이고 소비자 혜택 높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초특가 기획 상품 14만대, 총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유통 마진을 줄여 제품 가격을 낮췄으며 상품권 증정, 캐시백 혜택 등의 소비자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 (www.e-himart.co.kr)에서 판매하고 있는 1차 물량은 300억원 규모다.
양문형 냉장고 인기 제품 6개 모델을 선정해 특가로 판매한다. LG전자 830리터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를 140만원대에, 삼성전자 900리터 4도어 제품을 190만원대에 각각 1000대 한정수량 특가 판매한다.
세탁기는 인기 제품 7모델 6500여대 물량을 준비해 특가 판매한다. 동부대우전자 15㎏ 일반식 전자동 세탁기 1000대 물량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한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을 세탁기 안쪽 상단에 위치시켜 편리 삼성전자 16㎏ ‘액티브 워시’ 세탁기를 60만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건조가 가능한 LG전자와 삼성전자 17㎏ 드럼 세탁기는 110만원대에 준비했다.
전기밥솥, 오븐 등 주방가전과 청소기, 다리미 등 생활가전도 기획모델을 선정해 특가 판매한다. 쿠쿠 10인용 전기밥솥을 18만9000원에 1000대 한정수량 판매한다. 동부대우전자 28리터 복합오븐은 16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또 다이슨 청소기, 테팔 다리미 등도 한정수량 초특가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보조배터리, 거치대, 포켓프린터 등 모바일 액세서리 약 4만여대와 에어워셔, 전기히터, 전기요 등 겨울제품 2000여대도 특가 한정 판매한다.
상품권 증정과 캐시백 혜택도 풍성하다. 14일까지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2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4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결제 카드와 상관없이 증정한다. 31일까지는 결제 카드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고 롯데하이마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10만원의 캐시백이, 1000만원 이상 구매 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오는 8일부터는 2차 행사 물량 5만대, 200억원을 추가해 총 5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물량을 블랙프라이데이에 내놓는다. TV, 냉장고, 세탁기, PC, 계절가전, 생활가전 등의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기획 특가로 판매해 다가오는 연휴 기간 동안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