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장재인이 3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장재인은 1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리퀴드'(LIQUID)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리퀴드'는 흘러가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장재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장재인은 전곡 작사를 통해 그가 연애하면서 느꼈던 감정, 깨달음을 전한다. 또 남녀 간 관계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포크 앨범을 위해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테크니컬 프로듀서로 참여해 편곡 대부분을 맡았다. 하림과 조규찬은 코러스로 참여해 노래의 깊은 감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는 소속사 미스틱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작곡한 노래로, 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낸 후의 상황을 그렸다. 12현 기타, 어쿠스틱 기타, 나일론 기타, 우크렐레 등의 악기를 사용해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묻어난다.
한편 장재인은 10일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행사를 열고 "나도 이제 스물다섯 살"이라며 "연애 경험이 있다. 많이 경험했다기보다 쉬는 동안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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