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이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도 오름세다.
11일 오후 2시5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0%) 오른 4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며 이날 오전 신고가(5만700원)를 새로 썼지만, 검찰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오후 2시50분 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 상승폭이 좁혀지는 모양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들을 급파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