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주민들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식사 전 손 씻고, 식사 후 칫솔질’이라는 슬로건으로 손 씻기와 칫솔질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구강병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구는 우선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이일성로원 등 노인복지시설 9개소를 방문해 구강검진, 상담, 전문가 칫솔질, 불소바니쉬 도포, 틀니세척 등 구강병 예방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 사용방법 지도 등의 다양한 예방홍보행사를 전개한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7개소 2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금남로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구강검진 및 상담, 1일 구강건강 체험, 구강위생용품 전시, 치아영양제 바르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구강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구강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관내 저소득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제작을 지원하고,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및 치근우식예방을 위한 노인불소도포·스켈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