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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7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타율 0.33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타율 0.339↑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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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13일만이다.

28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교류전 3-1로 앞선 5회 상대선발 무라나카 교헤이로부터 솔로홈런을 빼앗았다. 시속 147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오른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한신 타이거즈전 이후 13일 만에 터진 7호 홈런. 앞서 2점짜리 대형아치를 그린 아롬 발디리스에 이은 백투백 홈런이기도 했다.


쾌조의 타격감은 1회부터 발휘됐다. 1사 1, 3루 맞은 첫 타석에서 무라나카의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아다치 료이치는 여유롭게 홈을 통과했다. 3회 2사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5회 홈런에 이어 7회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야마모토 데쓰야로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쇼다 이쓰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맹활약 속에 시즌 타율은 종전 0.335에서 0.339로 올랐다. 멀티히트도 16개로 늘었다. 오릭스는 5-2로 승리, 시즌 22승(23패)째를 거뒀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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