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어느 풀이 강한지 드러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일 2013 사업연도 출발 메시지에서 '질풍경초(疾風勁草)'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생명보험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십 수년간의 변화혁신으로 축적한 역량과 경험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헤치고 미래의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고 위기상황을 설명한 후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생존하고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시적 위기 대응이 아닌 기존의 관행과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근본적 변화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이어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교보생명은 평생든든서비스를 ‘잘하는’ 회사가 아닌 ‘가장 잘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진정한 실패란 성공하지 못한 게 아니라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의적 사고로 대담하게 도전하자”고 독려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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