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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초콜렛, 사랑을 사냐? 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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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 정성 개성 듬뿍...워터백으로 꽃다발 풍성하게

DIY 초콜렛, 사랑을 사냐? 난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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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왔다.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고백하려는 사람이라면 1년에 단 하루뿐인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만발의 준비가 필요하다. 값비싼 선물만으로는 진심을 전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정성과 기억에 남을 로맨틱한 분위기다. 평소에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멋진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다.


◆달콤한 초콜릿에 정성 듬뿍=발렌타인데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초콜릿이다. 최근 유명 초콜릿 브랜드가 속속 국내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지만 특별한 이 날을 위해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남자친구의 입맛에 맞게 씁쓸한 다크 초콜릿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몬드면 충분하다. 뜨겁게 끓인 설탕물에 아몬드를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준 뒤 낱개로 분리한다. 냉장고에 잠시 식혀준 뒤 초콜릿으로 코팅하면 된다.


오븐이나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도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을 완성할 수 있다. 화려한 색감이 조금 아쉽다면 마카롱이나 과일이 얹어진 쿠키 등 색감이 고운 디저트를 함께 곁들여 식탁을 꾸며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식 자체 자체로 하나의 인테리어가 되어 둘만의 시간을 장식해 줄 것이다.

손수 만든 초콜릿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정성이 담긴 포장이다. 크기가 멋대로라 포장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삼각뿔 형태의 포장으로 개성을 드러내거나 투명한 비닐 활용해 세련되고 감각 있는 랩핑을 선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DIY 초콜렛, 사랑을 사냐? 난 만들었어

◆볼륨감 넘치는 플라워 선물=꽃만큼 사랑을 전하는데 제격인 선물이 또 있을까. 화려함과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꽃이야말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은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데이트 내내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다. '남자가 왠 꽃?'이란 듯 쳐다보는 남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손발이 오글거린다.


이럴 땐 꽃다발을 쇼핑백에 담아 연출해 보자. 만들어진 꽃다발 밑부분을 비닐로 감싼 뒤 물을 담아 화기대용 워터백을 만들어 쇼핑백에 담으면 완성이다. 들고 다니기 편리할 뿐 아니라 모던하고 독특한 감각을 자랑할 수 있다. 이때 쇼핑백의 크기는 꽃다발 보다 약간 작은 크기를 선택하자.


쇼핑백보다 약간 높게 꽃다발이 솟아나와야 볼륨감과 화사함을 부각시킬 수 있다. 쇼핑백 컬러는 블랙이나 초콜릿, 와인 등 심플하고 어두운 색상이 좋다. 꽃의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받는 이의 취향을 고려해 미리 주문하는 프리미엄 꽃 선물을 알아보자.


까사스쿨은 유명 플로리스트의 스타일링 감각이 돋보이는 플라워 기프트를 선보인다. 선물용 부케부터 플라워 오브제, 미니정원 등 보기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6~18만원대이며 까사스쿨 홈페이지(www.casaschool.com)이나 유선(02-3442-1504)상으로 구입 가능하다.


◆눈과 입이 즐거운 이색 센터피스=둘만의 시간을 마련했다면 로맨틱함을 부각시켜줄 테이블 세팅이 필요하다. 허윤경 까사스쿨 차장은 "반짝이는 조명이나 풍선이 식상 하다면 테이블 중간에 센터피스를 놓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보통 꽃을 이용한 센터피스를 사용하지만 발렌타인데이인 만큼 꽃과 함께 초콜릿과 컵케익을 활용하면 화사한 색감이 매력적인 이색 센터피스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종이로 만든 머핀 컵에 레드 계열의 장미나 수국, 카네이션 담아 트레이에 보기 좋게 담아도 간편하다. 케이크 스탠드를 활용해도 좋다. 케이크 스탠드 맨 위에는 초콜릿과 마시멜로, 그 아래는 플라워 머핀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칸칸이 아이템을 달리 배치하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센터피스가 완성된다.


센터피스 중앙에 초콜릿 색의 양초를 장식하면 로맨틱함이 두드러진다. 촛불이 내는 은은한 불빛과 꽃의 화려한 색감이 조화롭게 매치돼 발렌타인데이의 무드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아로마 향초를 활용하면 향기가 퍼져 파티 분위기를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실내에 잡다한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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