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5개월여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2월 첫째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2.45원 상승한 1922.6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둘째주 이후 첫 오름세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반등과 관련 "최근 지속적으로 강세 흐름을 보인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세가 함께 휘발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2028.28원), 제주(1994.48언), 경기(1944.12원) 순으로 높은 가격 분포도를 보였으며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1909.82원)로 나타났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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