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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 "하도급 노임 우선변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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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 "하도급 노임 우선변제 시급"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일 한만희 국토부 1차관을 초청해 간담되를 갖고 정부의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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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중앙회(회장 표재석)는 지난 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표준품셈 합리화와 실적공사비 폐지 등 전문건설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전문건설협회의 주요 건의내용은 ▲표준품셈 현실화 및 실적공사비 제도 폐지 또는 전면적 재검토 ▲건설업 자본금 보유확인 제도 개선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 실효성 강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하도급 노임 우선변제 제도 마련 ▲B2B 전자어음(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제도 개선 등이다.


표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주감소에 더해 종합건설사의 경영위기와 불공정행위로 인한 피해를 전문건설업체가 고스란히 떠안아 생존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 및 정책당국이 전문건설업계의 현실을 감안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만희 차관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문건설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표재석 회장을 비롯하여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 김혁 서울시회 회장, 박상희 충남도회 회장, 이경운 실내건축 회장, 박원준 경기도회 회장, 명인종 회원감사, 중앙회 류영창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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