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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선원 맞은 40mm 고무탄은 '압축 스폰지 충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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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불법조업 단속 과정에서 중국선원이 맞은 40mm 고무탄은 압축 스폰지 충격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고무탄은 미국산으로, 플라스틱과 섬유 혼합물로 만들어진 탄피와 발포고무 탄두로 구성돼 있다.

지름 4cm 가량의 탁구공 크기로 무게는 약 60g이다. 유효사거리는 3~30m 정도이고, 해경은 8~10m 거리에서 사용하도록 내부지침을 정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기는 모두 여섯 발을 장전해 4초 안에 자동 사격이 가능한 형태다.

단속 당시 해경은 다섯 발의 고무탄을 쐈고, 이 중 한 발에 중국 선원이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목포해경 소속 박경조 경위가 단속 과정에서 중국선원이 휘두른 삽에 맞아 숨지면서 이듬해인 2009년 50여정이 해경에 보급됐다.


한편, 16일 오후 3시 10분께 전남 홍도 북서쪽 90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 30여척이 해경 단속에 적발됐다. 불법조업 중국선원이 해경 단속 중에 숨진 건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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