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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NGC,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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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12~13일 양일간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2일 UNGC 한국협회는 한중일 3국의 UNGC 네트워크 간에 CSR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CSR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네번째 '한·중·일 글로벌콤팩트 라운드테이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지난 2009년 1회 회의를 시작으로 해마다 진행돼 왔다.

UNGC는 유엔이 사회 제반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을 기업에 부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정의를 구현할 목적으로 지난 2000년 만들어진 국제협약으로 현재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UNGC 한국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UNGC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UNGC 가치 확산 방법을 모색하고,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글로벌 CSR 커뮤니티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승한 UNGC 한국협회 회장(홈플러스 그룹 회장)과, 주철기 UNGC 한국협회 부회장·사무총장(전 주 프랑스 대사), Georg Kell UNGC 사무국장,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Toshio Arima UNGC 일본협회 회장(전 후지제록스 회장, 현 UNGC 국제이사), Huang Wensheng UNGC 중국협회 사무총장(시노펙 이사) 등 한중일 UNGC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될 컨퍼런스에서 김신배 SK그룹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SK는 UNGC와 함께 2014년까지 전세계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두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웹 포털 '글로벌 액션 허브(Global Action Hub)'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KAIST와의 협력하에 사회적 기업 MBA 과정을 2013년부터 개설하여 휴먼 네트워크(human network) 구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GC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동북아 기업들간 논의의 장(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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