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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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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가 내는 세금은 어디에 쓰이고 있을까. 지역 예산 편성에 내 의견을 반영할 수 는 없을까.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주민참여 예산제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1일부터 20일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13년도 구민 만족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성동구, 예산편성에 주민의견 담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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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내용은 교육 · 문화 · 복지 · 경제 등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사업 선정을 위한 항목으로 구는 이번 설문 결과를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동 주민센터에 설문지를 배부하고 구 홈페이지(www.sd.go.kr)를 통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 편성과 관련한 설문조사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나 의견도 모집 한다.


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고 있는 구 홈페이지‘예산편성에 바란다’와 ‘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하면 된다.


모아진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 예산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주민 불편사항의 적극적인 제안과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주민 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해 예산 편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방 재정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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