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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기업 1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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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기업 브랜드 이미지가 제품 구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미국 컨설팅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 매니징 파트너 앤소니 존드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 결정은 기업에 대한 합리적·감정적인 판단에 좌우된다"며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평은 비즈니스 리더들이 고민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소비자는 직관에 따라 제품을 택한다. 그만큼 기업이 소비자들 마음 속에 얼마나 잘 자리를 잡느냐가 중요하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지난 1·4분기 네티즌 1만 1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해 미국 150대 기업 가운데 가장 평판이 가장 좋은 10대 기업을 선정해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제너럴 밀스='하겐다즈'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계 글로벌 식품기업. 식품회사가 소비자 신뢰를 얻는 가장 확실한 길은 안전 확보라고 생각한다. 제네럴밀스는 땅콩버터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해 정직한 기업으로 주목 받았다.


◆크래프트=미국의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지난 6년 동안 리스트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은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다. 크래프트는 유튜브에서 조리법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존슨앤존슨즈=원료 오염 등 끊이지 않는 안전성 논란에도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지키고 있다. J&J는 이번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알렉스 고르스키 전 부회장으로 교체했다.


◆켈로그=최근 개발한 건강 식품과 체중조절 식품의 인기가 높다. 지난달 2월 프록터앤갬블(P&G)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를 인수해 성장 가능성도 높다.


◆아마존=인터넷 서점에서 출발해 월마트를 넘보는 거대한 온라인 쇼핑몰로 성장했다. 화장품, 소프트웨어, 전자제품, 주방기구를 판매하고 있다.


◆유피에스=세계 4위 택배업체 TNT 인수로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유럽에서만 연간 4억~6억유로(약5950억~893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듯 하다.


◆코카콜라=소비자 마음에 들어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첫번째'가 되는 것. 코카콜라는 이 원칙을 입증한다. 펩시·세븐업과 경쟁하고 있지만 선두 자리는 고수하고 있다. 최근 에이즈 퇴치와 환경보전 실천 행사 등 공익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애플=올해 처음 10위권에 포함됐다. 150대 기업 가운데 혁신성·근무환경·리더십·성과 면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애플은 스티븐 잡스의 사망을 계기로 신제품이나 리더십이 아닌 기업 가치를 먼저 평가 받기 시작했다.


◆펩시=코카콜라가 선점한 시장을 빼앗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추격하고 있지만 올해도 만년 2인자 자리를 벗어나진 못했다.


◆프록터앤갬블(P&G)=브랜드 인지도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 의한 내부 평판도 높다. 직원 보상 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 말 세계 경영학 공학 인재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기업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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