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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中 경기둔화 우려+주택지표 부진..다우 0.5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좀처럼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1만3167.73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0.49% 하락한 1402.80, 나스닥지수는 0.66% 내린 3057.97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하락세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이어 예상치를 하회한 중국 주택지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지난 2월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건축 허가건수는 4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주택착공건수는 69만8000건를 기록해 1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70만건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다만 주택 착공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건수는 5.1% 증가한 71만7000건를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는 물론 지난 1월 대비 웃돌았다.


살 과티에리 BMO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착공건수가 40개월만에 최대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시장이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완전히 회복하기에는 최소한 몇 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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