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9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창립식 및 전용교육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원하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섬산련은 중소 섬유패션기업 120여개사와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컨소시엄 참여기업에게 컨소시엄 사업 소개 및 섬유패션 교육훈련과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
섬산련은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 섬유패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7개의 교육훈련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섬유무역실무, 패션소재기획, 패션마케팅, 직물분해설계 등 7개 과정은 섬유패션업계의 수요조사를 통해 업계의 니즈를 반영하여 마련됐으며 섬유패션 업체 재직자에 필요한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섬산련은 섬유패션업계에 이러한 교육훈련을 쾌적한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섬유센터 2층(강남구 대치동 소재)에 전용 교육장인 'Tex+Fa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이번 행사에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같이 개최했다.
교육장 총 규모는 536㎡로 강의실 3개, 실습실 2개, 상담실 및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교육장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어 교육은 물론 각종 회의, 전시, 세미나 등의 진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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