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월 한달간의 섬유산업 수급동향과 섬유패션분야의 주요이슈를 수록한 섬유패션산업 동향 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책자에 따르면 지난 1월 섬유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으로 생산이 위축돼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으며 면사 등의 수요 감소로 출하도 감소했다. 재고는 전년동월 대비 18.2% 증가했고 업계가동률은 전년동월대비 12.5% 감소해 시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수출은 11억1700만달러, 수입은 10억2400만달러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9300만달러로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수입금액과 수출금액 모두 감소했으며 수출물량 또한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책자에 수록된 주요이슈로는 섬유제품 안전 및 환경규제관련 동향, 2011년 미국 섬유제품 수입현황 분석,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및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이해 등 총 3개가 게재됐다.
'섬유패션산업 동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홈페이지(www.kofoti.or.kr) 자료실 섬산련 간행물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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