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영창악기(대표 서창환)는 엔도서 마케팅을 활용, 자사의 피닉스 기타 매출이 지난해 대비 29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엔도서 마케팅은 유명 뮤지션에게 악기를 제공하고 공식사용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뮤지션은 악기를 얻고, 악기 업체는 인지도를 얻는다.
영창악기는 지난달 그룹 위치스 기타리스트 하양수, 최근 시나위 리드보컬 김바다와 피닉스 기타 엔도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엔도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피닉스 누적 매출 수량이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반응이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급 원자재를 사용한 피닉스 기타를 전문 뮤지션에게 제공해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며 "서로 아이디어 공유나 모니터 활동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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