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인 320d에 BMW 퍼포먼스 파워 킷을 장착한 블랙 앤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BMW 320d 블랙 앤 화이트 에디션은 심플한 디자인에 강력한 퍼포먼스 파워 킷을 적용한 스페셜 모델로 20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초부터 정식 출고 예정이며 14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외관 색상이 블랙과 화이트로만 이뤄져 보다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BMW 모터스포츠의 유전자를 지닌 BMW 퍼포먼스 엔진 킷,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K-내비게이션과 USB 포트, 선루프, 전동식 메모리 시트 등의 편의 사양을 갖췄다.
BMW 퍼포먼스 파워 킷을 장착해 최고 출력은 200마력, 최대 토크는 42.9kg.m으로 각각 기존 모델 대비 16마력, 4.1kg.m 향상됐으며, 제로백은 7.3초다. 국내 판매 가격은 5430만원.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이번 320d 블랙 앤 화이트 에디션은 3시리즈 특유의 효율성에 보다 강력해진 성능과 절제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스페셜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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