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국내 수입·판매된 BMW의 'X5', 'X6' 382대가 리콜된다.
결함원인은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의 전기접점에 습기가 차서 꺼지지 않는 현상이다. 연료필터에 부착된 이 전기접점 장치가 고장나면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리콜 대상은 2008년 10월 9일부터 2009년 6월 12일 사이에 제작된 X5, X6로 총 382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개선 연료필터 교환 등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수리한 경우엔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