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바른전자는 7월 메모리 카드 생산량이 3개월 연속 최대생산량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른전자는 지난달 470만개(낸드 기준 630만개)를 생산해 창사 이래 월간 최다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5월(제품 370만개, 낸드 540만개), 6월(제품 460만개, 낸드 590만개)에 이은 최대치다.
바른전자의 메모리카드 생산규모는 현재 월 450만개(NAND Chip 기준 월 650만개)이다. 또한 늘어나는 메모리카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규모 확충을 위한 생산공장 증설에도 착수했다. 바른전자가 증설계획을 밝힌 신설공장은 현 화성사업장과 인접한 곳에 지어질 예정이며 10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공장 증설이 완료되는 10월에는 메모리카드 생산량이 지금의 1.5배 수준인 월 650만개(NAND Chip 기준 월 85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생산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량 부족에 따른 고객 납기 개선, 주문량 증가, 원가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생산시설 증가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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