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엘엠에스에 대해 어닝시즌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29일 "전세계 ODD기기용 광픽업렌즈 시장은 아사히글라스가 약 90%, 엘엠에스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광픽업렌즈를 생산하는 아사히글라스 공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으며 약 1년 정도 정상 가동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증권은 이에 따라 엘엠에스가 수혜를 받고 있으며 최근 단가인상까지 단행했다며 특히 광픽업렌즈는 수익성이 기존제품보다 매우 좋은 제품이어서 향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아시히글라스의 공장이 정상화된다고 하더라도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기존의 프리즘 필름을 생산하던 UV 임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ED TV용 도광판이 2분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TV용 도광판의 매출은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120억원, 2012년 18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OLED 소재인 HTL(전공수송층)과 EML(발광층)을 개발 중으로 올 하반기부터 가시화되며 201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한화증권은 엘엠에스가 중형프리즘 시트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제품의 매출 증가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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