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화증권은 1일 엘엠에스에 대해 중형 프리즘 시트 매출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중형시장이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등 제품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특히 3M과의 특허소송에서 승소(2심)해 중형 프리즘시트를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캘럭시 탭 등에도 납품이 결정되었으며, 향후 LG 태블릿 PC와 애플의 아이패드에도 납품이 될 가능성 높아 태블릿 PC물량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업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프리즘 필름을 생산하던 UV 임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ED TV용 도광판이 1분기말에서 2분기 초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TV용 도광판의 매출은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160억원, 내년 23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그는 "중형프리즘 시트 시장점유율 상승과 신제품의 매출 증가로 강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와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7.3배와 6.1배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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