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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서는 민간기업도 출산 장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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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팜, 아이 탄생하면 아기용 물티슈 2팩씩 증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09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15명으로 출산율이 세계 최저수준을 기록하며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범정부적인 저출산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금천구에서는 민간기업도 출산 장려 돕는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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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동에 위치한 민간기업 씨에이팜과 손잡고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한다.

씨에이팜(대표 박희준)은 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이달부터 모든 출생신고자에게 아기용 물티슈(70개입) 2팩씩을 증정한다.


씨에이팜은 그동안 출산장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려 오던 중 금천구청과 연계한 출산장려운동 취지에 깊은 공감을 가져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

아울러 씨에이팜은 생산한 아토피 관련 제품과 산모용 크림 등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셋째아 임산부에게는 출산 후 1년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둘째아 임산부에게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숙 여성보육과장은 “작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민간기업과 연계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2008년부터 둘째아에게는 20만원, 셋째아에게는 50만원, 넷째이후 출생자에게는 100만원씩 출산축하금 주고 있다.


금천구청 여성보육과(☏2627-143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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