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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中길기리차와 합작 부품사 설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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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만도가 중국 내 로컬 완성차 업체인 길리기차와 합작으로 자동차 부품회사를 설립한다.


만도의 신사현 한국총괄 사장은 지난 10일 중국 절강성 영파에서 길리기차의 류향량 부총재와 만나 자동차 부품업체를 합작 설립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작사는 총 자본금 8500만달러 규모로 만도가 65%, 길리기차가 35%의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합작사는 중국 절강성 영파와 태주에 공장을 설립하며, 오는 3월 공장 건설에 착공해 같은 해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제동, 조향, 현가 제품과 브레이크 코너 모듈, 현가 모듈 제품을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만도의 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만도는 이번 길리기차와 합작을 통해서 절강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길리기차는 중국 최초의 민영 완성차 생산 업체로 지난 2010년 글로벌 기업 볼보를 인수하였으며, 2015년에 완성차 200만대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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