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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생산법인 설립 만도, 한달만에 14만원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중국 현지에 생산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만도가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만도는 전날 보다 4000원(2.87%)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14일 14만원으로 장을 마감한 뒤 약 한달만의 14만원선 등정이다.

이날 장 시작 전 만도는 620억원을 투자해 중국 절강성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만도가 길리자동차와 65:35의 비중으로 출자해 저지앙 완리 오토모티브 파트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며 "5년 안에 1조 규모까지 매출액이 확대될 대형 조인트 벤처로 생산초기인 2012년에 바로 흑자전환이 가능하며 핵심 부품 3개(브레이크, 서스펜션, 스티어링)를 모두 자체 생산하는 핵심부품 업체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현지 업체로의 부품 주도권을 확보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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