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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株 저평가 매력 부각.. 주가 동반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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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CJ오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들이 현재 주가에 대한 저평가 매력 부각되며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들 홈쇼핑주들은 종합편성채널 선정 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며 최근 하향추세를 이어간 바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지난 5일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4.41%) 오른 23만9300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역시 6.77% 오른 11만3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홈쇼핑주들이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으로 낮은 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을 내놨다.


키움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4개의 종합편성채널을 지상파 사이에 배치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아 CJ오쇼핑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당초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취급고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와 49.1% 증가한 5895억원과 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내년 CJ오쇼핑의 국내 사업 목표는 직매입, PB(Private Brand) 등 소싱 방법의 다양화를 통한 상품군 세분화와 수익성 향상"이라며 "직매입 상품 비중은 올해 5% 수준에서 앞으로 3년 이내 15~20%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합작법인인 '천천CJ(天天CJ)'가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했다는 소식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J오쇼핑은 지난 5일 중국 천진 홈쇼핑 '천천CJ(天天CJ)'가 24시간 홈쇼핑 전용 채널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4%대까지 확대했다.


회사측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하루 5시간씩 홈쇼핑 방송을 해왔던 천천CJ는 천진시에서 유일한 24시간 홈쇼핑 방송이 됐다"며 "앞으로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천CJ는 작년 매달 5% 가량 꾸준히 매출액이 늘어났으며 천진 홈쇼핑 시장에서 약 시장점유율 72% 수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S홈쇼핑 역시 현금 보유규모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며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 단숨에 주당 11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시가총액과 비슷한 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011년 말 예상 현금 보유고가 6585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과 비슷한 수준이고 2012년 말에는 현금 보유고가 7463억원까지 증가해 현재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GS홈쇼핑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장마감기준으로 745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홈쇼핑도 실적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견조한 주가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주당 9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난 주가는 한달새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 전 거래일 주당 10만6500원을 기록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겨울시즌 유형상품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동안 부진했던 보험판매도 미미하게나마 점진적 회복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총취급고 497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순이익 25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실적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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