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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GSK와 전략적 제휴 '윈-윈' 효과<동부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증권은 11일 동아제약에 대해 GKS와의 전략적 제휴와 하반기 신약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제약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GSK와의 전략적 제휴는 양사에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GSK는 종합병원 위주일 수밖에 없던 영업망이 일반 의원급으로 넓어지는 효과에 주력 품목의 특허만료를 앞두고 제네릭사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며 "동아제약 역시 GSK의 우수한 오리지널 의약품을 공동판매하고 143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 ▲자이데나의 미국임상 3상 결과 ▲전립선비대증으로 미국 임상2상 진입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임상3상 진입 ▲조루증치료제의 미국 임상1상 진입 ▲위장관운동 촉진제의 제품승인 신청 등 다양한 신약 이슈가 예상된다"며 "이들은 대부분 신약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낮은 'Me-too drug'라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밖에 자체신약과 라이센스-인 품목, 제네릭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자이데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등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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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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