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나올 신차를 공개하는 '2010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자동차주들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000원(3.04%) 상승한 13만5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아차 역시 전날보다 500원(1.89%) 오른 2만69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회복세와 원가절감에 따른 실적 호조를 기대한다는 증권사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경기회복과 맞물려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토요타의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대, 기아차의 M/S는 부정적 영향력이 미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내수에서도 세제지원 혜택 종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지속적인 판촉 강화로 안정적인 판매 호조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적절한 판매관리비 조절과 원가절감 효과, 영업 외적으로 해외법인 지분법 평가 이익 극대화를 통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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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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