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삼성전자가 위치기반서비스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텔레칩스가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2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텔레칩스는 전일 대비 650원(5.12%)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삼성전자와 NHN, 구글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13개 사업자를 위치정보사업자로 허가했다.
관련업계는 대기업들의 잇따른 위치기반서비스 진출로 관련 시장의 성장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6월 초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웨이브'(바다폰)에 LBS를 탑재하는 등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맞서는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무선랜 중계기 및 기지국의 위치정보와 부가적인 GPS 정보를 활용해 상대방의 위치확인과 이동경로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사업계획에서 밝혔다.
텔레칩스 뿐만 아니라 LBS관련주로 꼽히는 선도소프트(7.43%)와 인스프리트(2.75%), 한양디지텍(2.52%)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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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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