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NH투자증권이 17일 텔레칩스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원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텔레칩스는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매출 168억원, 영업이익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면서 "텔레칩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군, 안정된 재무구조로 매수의견을 유지하지만 실적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 애널리스트는 향후 텔레칩스가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 삼성전자, 코원, 아이리버, 유경테크놀로지 등의 PMP 신제품에 텔레칩스의 신규 주력제품인 TCC89의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중국향 매출도 증가함에 따라 올해 매출은 1112억원으로 5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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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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