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텔레칩스가 '어닝쇼크'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 중이다. 올해 실적은 좋아질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저가매수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17일 오후 2시30분 현재 텔레칩스는 전거래일 대비 500(4.46%)원 오른 1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텔레칩스는 지난 12일 실적발표를 전후해 전날까지 4거래일 중 3거래일을 하락마감했다. 하락마감하지 않은 12일은 보합이었다.
텔레칩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735억원, 63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17.5%, 59.6% 하락했다.
실적 악화에 따른 급락세는 저가 매수세와 함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좋아질 것이란 분석까지 곁들여지며 반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올해 모바일 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에 장착되는 AP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AP시장에 진출한 텔레칩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텔레칩스가 올해 전년대비 41.4% 증가한 1041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도 텔레칩스 매출이 51% 증가한 1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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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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