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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명지대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명지전문대학, 명지대학교와 함께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업능력개발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대문구는 명지전문대학과 명지대학교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09년도 제2차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2억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평생교육 거점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 해는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 악화로 실직자와 미취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학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이들의 재취업·전환취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과정은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메이크업아티스트 피부관리사 부동산관리사 등 15개 과정을 명지전문대학에서 운영한다.


명지대학교는 보육교사자격증과정 사회복지사자격증과정 요양보호사자격증과정 방과후 아동지도사과정 방과후인성교육지도자과정 노인건강체육지도자과정 컴퓨터기초과정 등 11개 강좌를 연다.


교육기간은 2009년 9월부터 2개월에서 2년간 운영하며, 과정 이수후에는 국가(민간)자격증 취득과 응시자격이 주어지고, 학점취득도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만 20세이상 성인으로 일정기준에 따라 학습비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는 이 외에도 이화여자대학교와 연계한 ‘이화-서대문 여성아카데미’ 연세대학교와 함께하는 ‘연세-서대문 교양대학’, 서울여자간호대학과 손잡은 ‘주민건강대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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