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브리티시오픈] 우즈 '컷 오프', 왓슨 '노장만세~" <종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브리티시오픈 둘째날 최경주와 앤서니 김도 3라운드 진출 무산

[브리티시오픈] 우즈 '컷 오프', 왓슨 '노장만세~" <종 60세의 나이에 공동선두에 나선 톰 왓슨(왼쪽)과 3년만에 컷 오프의 굴욕을 당한 타이거 우즈. 사진=pgatour.com
AD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 오프'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우즈는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턴베리골프장 에일사코스(파70ㆍ7204야드)에서 끝난 '최고(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60만달러) 2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치는 난조로 2라운드 합계 5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1타 차로 3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60세의 톰 왓슨(미국)이 여전히 공동선두(5언더파 135타)를 질주해 이번 대회 최대의 화두를 '노장투혼'으로 요약하고 있다.


▲ 우즈 "컷 오프의 굴욕"= 우즈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의 요란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시속 20마일의 바람에 맞서 드라이버 대신 3번우드와 2번 아이언으로 전략적인 티 샷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10번홀(파4)에서는 3번우드 티 샷마저 오른쪽 러프로 들어가 로스트볼까지 선언하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우즈는 막판 16~ 17번홀의 연속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이 그린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버디사냥'을 놓쳐 결국 일찌감치 코스를 떠나야 했다. 2006년 아버지 얼 우즈의 사망 이후 6주만에 출전했던 US오픈 이후 3년만의 '컷 오프'다. 우즈 역시 "몇 차례의 실수가 최악의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전날 우즈와의 동반플레이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일본열도에서는 "우즈보다 낫다"며 호들갑을 떨게 했던 이시카와 료(일본) 역시 이날만 8오버파, 합계 6오버파로 속절없이 무너져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가 됐다. 료는 10번홀(파4)의 더블보기를 기점으로 15번홀(파4)까지 5개의 보기를 연거푸 쏟아내 아직은 기량이 설익었음을 스스로 입증했다.


▲ 왓슨 "노병은 죽지 않는다"= 현지에서는 당연히 왓슨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왓슨은 이날 특히 후반 스퍼트가 압권이었다. 첫홀인 1번홀(파4) 버디를 2번홀(파4) 보기와 맞바꾼 왓슨은 4~ 7번홀의 4연속보기로 곧바로 내리막길을 탔다. 이때까지만 해도 왓슨의 첫날 스퍼트가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나는듯 했다.


왓슨은 그러나 9번홀과 11번홀, 16번홀과 18번홀 등 두 쌍의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재도약해 기세를 올렸다. 후반 10개홀은 드라이브 샷과 아이언 샷, 퍼팅 등 '3박자'가 두루 맞아떨어지는 완벽한 플레이였다. 이 대회 역사상 최고령 우승이자 이 대회 통산 여섯번째 '클라레저그'를 꿈꾸는 왓슨은 "우승할 생각이 없었다면 여기 오지 않았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선두권은 왓슨과 함께 스티브 마리노(미국)가 공동선두에 합류한 상황이다. 마리노는 가타야마 신고(일본)의 기권으로 '대타 출전'의 행운을 잡은 선수. 1라운드 3언더파에 이어 2라운드 2언더파로 가장 기복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49세의 또 다른 노장 마크 캘커베키아(미국)가 아내를 캐디로 동반하며 1타 차 공동 3위(4언더파 136타)에 포진해 '노장만세'를 합창했다.


전날 선두 미구엘 앙헬 히메네즈(스페인)는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2타 차 공동 4위(3언더파 137타)에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21세기 최초의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공동 53위(3오버파 143타)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최경주(39)와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 등 '한국군단'은 한편 나란히 6오버파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