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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50번째 생일을 축하해!"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특별 모델 출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MINI는 1959년 수에즈 운하로 인해 경제난을 겪던 영국에서 4명의 성인과 수화물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을 만들고자 하면서 탄생했다. 이후 영국 여왕을 비롯해 비틀즈, 에릭 클랩튼, 데이빗 보위, 폴스미스 등의 지지를 받으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BMW는 MINI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MINI 쿠퍼 스페셜 에디션 MINI Yours, MINI 50 쿠퍼 S JCW , MINI 50 메이페어(Mayfair)와 MINI 50 캠든(Camden) 등 50주년 기념 모델을 올 연말까지 연이어 출시한다.

9가지의 다양한 루프탑 디자인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MINI 쿠퍼 스페셜 에디션 MINI Yours는 이미 지난 9일 출시됐으며 출시 열흘만에 판매 목표였던 120대가 모두 판매됐다.

오는 26일 열릴 50주년 기념 루프 탑 파티에서는 MINI 50 쿠퍼 S JCW가 선보인다. 올 연말에는 MINI 50 메이페어와 캠든도 출시된다. 이 모델들은 2009년 9월부터 단 1년 동안만 전세계에서 한정 판매된다.

전승원 MINI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MINI 50주년 기념 한정 모델들은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26일 루프탑 파티를 시작으로 MINI 유나이티드 코리아 2009, 아트 및 T셔츠 프로젝트 등 MINI를 사랑하는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하고 뜻깊은 자리들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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