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위험시 스스로 멈추고 자동 주차 기능도
첨단 기능 무장한 똑똑한 수입차가 온다
어린시절, 자동차의 매력을 처음 알게 해 준 모델은 미국 드라마 '전격 Z작전'에 등장한 '키트'였다. 주인과 대화하며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그 자동차는 아마 지금도 자동차를 설계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롤 모델 중 하나일 것이다.
위험을 알리는 것을 넘어서서 스스로 서는 자동차,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주차를 해 주는 자동차,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자동차 등, 꿈으로만 여겨지던 자동차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이 중 우리가 당장 구입할 수 없는 것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입차 뿐이다. 나머지는 지금이라도 구입이 가능하다. 꿈은 이뤄진 것이다.
◆스스로 서는 차, 볼보 뉴 XC60=19일 출시될 볼보의 XC60은 세계 최초로 알아서 서는 차이다. 세계최초로 차가 직접 개입하여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능동적인 안전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전체 추돌사고의 75%가 시속 30km 이하의 속도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레이저 시스템을 통해 전방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15 ~ 30 km/h로 주행 시 운전자가 앞차와의 거리가 일정거리 이하로 줄어들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차량의 브레이크를 점진적으로 작동시켜 차량속도를 줄여준다. 그 다음으로 15km/h 이하로 주행되는 상태에서도 운전자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앞차와의 거리가 급격히 줄어 충돌 위험이 급박하다고 감지되면, 차량의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차량을 완전히 멈추게 한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332,0";$no="200906181358047887202A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주차 스트레스 해방! 폭스바겐 파크 어시스트=폭스바겐 티구안과 4도어 쿠페 CC 전 모델에 장착된 폭스바겐의 주차보조시스템 '파크 어시스트'는 초보 및 여성운전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후진 일렬주차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적인 기능이다. 주차 공간이 확보되면 운전자는 차가 알려주는대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 클러치페달만 밟으면 된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378,0";$no="200906181358047887202A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원형 변속레버,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재규어 XF에는 업계 최초 원형 변속레버인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JaguarDrive Selector™)'가 적용됐다. 시동을 켜면 위로 솟아올라 운전자의 손바닥에 쥐어지며 좌우로 돌리는 것 만으로 드라이브 모드(P, R, N, D, S)를 선택할 수 있다. 수동모드일 때는 밀면서 돌리는 방식으로 변속이 가능하다. 정확하고 즉각적인 기어변속이 가능할 뿐 아니라, 컴팩트한 사이즈로 컵홀더와 수납공간 등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386,0";$no="200906181358047887202A_5.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벤츠 "에어스카프 매고 뚜껑 열고 달려!"=메르세데스벤츠 로드스터 SLK-Class에 장착된 에어스카프는 머리 뒷받침 쪽에 있는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순환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에어스카프에서 나오는 온풍은 탑승자의 조작에 따라 조절 가능하며 차량의 속도에 따라 자동 조절되기도 한다. 추운 겨울에도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여름용이라는 선입견을 깨버린 신개념 편의장치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382,0";$no="200906181358047887202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배트맨의 눈, BMW 나이트 비전=BMW 뉴7시리즈에 유럽 메이커 중에는 처음으로 적외선 나이트 비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 앞부분에 설치된 원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최대 300미터에 해당되는 거리에 열을 방출해 사람이나 동물 또는 장애물에서 발산되는 열을 포착한다. 이를 실시간 비디오 영상으로 나타내 운전자는 육안으로 인식하는 것이 불가능한 잠재된 어떤 위험상황도 알 수가 있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532,0";$no="200906181358047887202A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 렉서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렉서스 RX350에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HUD)'는 내부 전면 유리 위에 주행속도, 네비게이션, 오디오 등에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투사해 가시성을 높여준다. 전방을 주시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어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도와준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406,0";$no="200906181358047887202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세단? 스포츠카? 나만의 모드로!"=아우디는 A4 다이내믹 모델(2008년 11월 출시)과 뉴 아우디 A5(2009년 1월 출시)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Audi Drive Select)를 적용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에는 Comfort (컴포트), Auto(자동), Dynamic(다이내믹), Individual(개인맞춤형)의 4가지 운전 모드가 있어 각각의 모드를 선택하면 엔진, 자동 변속기, 서보트로닉, 댐핑컨트롤 등의 반응 특성이 각 모드에 맞게 조정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pos="C";$title="카라이프";$txt="";$size="510,360,0";$no="200906181358047887202A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혼다, 첨단 소음 방지 기술로 탁월한 정숙성=시끄러운 헬기나 잠수함에 적용되는 소음 제거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온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시스템은 차체 또는 외부에서 침투하는 소음을 막는 차원에서 벗어나 소음을 '제거'해 준다. 엔진의 저rpm 영역대 (2000rpm대 이하)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되는 주파수 대역의 파장을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기능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