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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황정민과 김아중이 드라마에서 이 극중 패셔니스타로 변신했다.
황정민은 21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에서 '평범남 구동백'에서 '개성남 구동백'으로 파격 변신한다.
황정민의 극중 의상은 평범한 검정색 양복이었다. 그러나 그는 톱스타 한지수(김아중 분)와의 순탄한 결혼 생활을 위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최근 유행하는 의상을 입는 모습을 연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수의 동생 상철(백성현 분)이 구동백의 스타일을 변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동백은 이에 따라 생애 처음으로 명품 의상을 입고 한껏 멋을 내게 되는 것. 상의는 점잖으면서도 푸른빛의 독특한 색의 정장을, 하의는 배기룩을 시도했다.
'그바보' 제작사 측은 "동백이 스타일 변신을 하면서 '평범남'에서 '개성남'으로 업그레이드, 극 분위기를 전환시킬 예정"이라며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낸 황정민 덕분에 그만의 완벽한 '동백룩'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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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역시 '오드리 헵번' 패션을 선보이며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극중 톱여배우 한지수 역을 맡고 있는 김아중이 영화 '비너스와 아침을' 촬영을 위해 오드리 헵번 스타일로 차려 입은 것.
김아중은 마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이 연상되는 스타일로 그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김아중의 의상 콘셉트에 대해 "김아중은 화이트 미니 드레스와 롱 스카프로 우아함을 표현했다"며 "또 밝은 갈색이 빛나는 올림머리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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