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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올해 영업익 35억 달성 자신"

나노엔텍은 11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매출 목표 15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달성해 4년 연속 적자 기업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나노엔텍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초소형 세포 분석 시스템 카운테스의 매출 증가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후속 모델이 출시되면 매출 성장이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말 유전자 전달 시스템의 특허권과 전용실시권 등을 미국 라이프 테크놀러지사에 매각함으로써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나노엔텍은 생명 공학 사업 뿐 아니라 진단 의료기기 사업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서 신성장 동력을 조기에 가시화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노엔텍의 신성장동력인 차세대 현장 진단 의료기기 '프렌드'의 경우 지난해 관련 인허가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장준근 나노엔텍 사장은 "이번 특허권 매각은 나노엔텍의 융복합 기술력이 세계에서 통한 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다국적 기업과의 기술이전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한 추가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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