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빅뱅 "책을 보며 멤버간 서로 더 잘 알게 됐다"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이 책을 보고 멤버들이 그동안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다."

빅뱅이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상에 너를 소리쳐!' 발간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빅뱅은 최근 발간한 자기계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에 대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탑은 "5명이 뭉친지 4년이 지났기 때문에, 각자 눈만 봐도 알 수 있는 가족같은 존재다. 모든 멤버들의 글을 마치 내 이야기처럼 고개를 끄덕이면서 봤다"고 말했다.

승리는 "이 팀의 막내로서 멤버 형들을 정말 좋아한다. 나한테는 늘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형들의 어려웠던 시절을 보니까 저 분들도 사람이구나 싶었다. 지드래곤 형은 팀의 리더로서 냉정하고 잔인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날 강하게 키웠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어 "처음에는 좌절을 하곤 했던 대성이 형이 지금 웃음을 찾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긍정의 힘이구나. 낯가리는 성격이면서도 우리 회사 스태프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태양이 형의 매력은 자상함이구나 하고 느꼈다. 탑형은 가족들의 사랑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자세히 말했다.

태양도 "승리는 왜 늘 저렇게 당당할까 했는데 저 아이의 바탕을 봤더니, '저래서 클 수 있었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가수가 되기 전의 상황들을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지난달 28일 발간돼 초판 10만부를 모두 소화하고 최근 6만부를 추가인쇄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함께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 책은 각 멤버별 키워드를 내세운 5장으로 구성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초반에는 팬들 위주로 구매가 이뤄졌지만, 청소년의 진정한 꿈과 목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학부모들이 먼저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