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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시간 있을 땐 많이 읽어요."
빅뱅이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기계발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독서량을 밝혔다.
이번 책으로 자기계발서의 저자로 데뷔한 탑은 "잠이 많이 모자랄 때를 말고는 일기를 자주 쓴다. 책도 시간만 허락하면 일주일에 한두권씩 읽는다. 요즘에는 차안에서 봐야 하기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자주는 못본다"고 밝혔다.
대성은 "책 한권을 굉장히 오래 읽는 편이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까지 찾아보며 읽어서 한달에 한두권을 읽는 정도"라고 밝혔다.
또 "교훈적이고 재미없는 책을 좋아한다. '시크릿'을 읽었는데 2~3주 걸렸다. 글쓰기는 잘 못해서 이번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숙소 생활 하고 있는데 팬분들이 책을 많이 선물해준다. 보내주시는 책들 많이 읽는 편이다. 글짓기는 따로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이쪽 계통 일하는 분들은 센서티브해서 다 잘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태양도 "자기 전에 책을 읽곤 하는데 최근엔 많이 못봤다"고 말했다.
승리는 "학생 때는 연애소설을 읽었는데 데뷔 후 멤버들이 책보는 걸 많이 보고 반성했다"면서 "남의 성공사례를 다룬 책을 좋아한다. 요즘에는 '마시멜로 이야기'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에 너를 소리쳐'는 지난달 28일 발간돼 초판 10만부를 모두 소화하고 최근 6만부를 추가인쇄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와 함께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 책은 각 멤버별 키워드를 내세운 5장으로 구성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초반에는 팬들 위주로 구매가 이뤄졌지만, 청소년의 진정한 꿈과 목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학부모들이 먼저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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