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캠코와 협약을 체결해 농성동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남지역본부 별관에 조성한 ‘청춘발산공작소’가 지난달 30일 개소 4주년을 맞았다.
서구는 개소 4주년을 맞아 게임개발 및 인공지능 등 관련 인력 채용을 계획 중인 광주시 소재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택트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49명의 구직청년들에게 현장 오프라인 면접 및 온라인 면접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16명의 구직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취업준비로 지친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원데이 쿠킹 클래스’등의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청춘발산공작소는 개소 첫해인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만4896명의 구직자를 알선해 921명의 취업을 도왔으며 다중이용시설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구직자 역량강화 취업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대면 취업지원 서비스 축소로 면접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청년을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VR면접 체험 및 AI 역량검사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채용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전문직업상담사의 구직지원 서비스 제공과 함께 독서공간, 스터디룸, 정보검색대, 카페테리아 등 공간은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청춘발산공작소가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취업지원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1:1 온라인 취업상담 창구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및 SNS를 참조하거나,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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