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재테크 고수
하이닉스 장투·금 매입 등 눈길
"주식사면 5~6년은 보유"
40억대 자산가로 알려진 배우 전원주가 자신의 투자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지난 20일 공개된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의 유튜브 채널 '영구TV' 영상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벌써 자식들이 재산을 노리고 있더라. 아들 둘이 있는데 인감도장을 자꾸 달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연기 활동과 병행하며 꾸준히 자산을 불려온 연예계 재테크의 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주식 약 30억원, 금 약 1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울 신촌 건물과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등 부동산 자산도 가지고 있다. 전체 자산은 4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는 SK하이닉스다. 전원주는 과거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3'에 출연해 "SK하이닉스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라고 밝힌 바 있다. 알려진 매수 시점은 2011년 초로, 주당 2만원대에 매입했다. 2026년 2월 20일 기준 SK하이닉스 주가가 94만9000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4000%가 넘는 상승률이다.
전원주는 투자 결심 배경에 대해 "경기 이천 SK하이닉스에서 재테크 강의를 하다 직원들과 식사를 했다. 이사장부터 말단 직원 표정까지 재무제표 보듯 관찰했는데, 회사가 단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보고 들어가되 빨리 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까운 돈, 급히 쓸 돈으로 투자하면 안 된다. 넣고 한참 둬도 괜찮은 돈으로 해야 한다"며 "나는 한 번 사면 5~6년은 절대 팔지 않고 보유한다"고 장기 투자 원칙을 공개했다.
전원주는 주식과 함께 금 매입도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한 방송에서 "금만 10억원 정도 있다"며 "돈이 생기면 무조건 금을 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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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는 이날 영상에서 "예전에는 아끼기만 했는데 이제는 나를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되겠다"고 소비에 대한 인식 변화도 드러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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