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어려운 노동시장…바람직한 노사문화 제시 최대 과제 [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016년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선정’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현재 자동차, 금융, 철도, 지하철 등 우리사회 노동시장 곳곳에서 공공성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한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대립하며 어느 때보다 노사상생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하지만 광주경실련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노사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찾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보고 이 사업을 추진한다.선진국에서는 노사 대립보다는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에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로 서로를 신뢰하고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광주경실련은 이번 노사상생 우수사업장 선정을 통해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신청기간은 오는 10월 21일 18시까지 광주경실련 사무실 방문 또는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문의는 062-528-4851로 하면된다.참가신청은 광주광역시 소재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모든 사업장은 신청 가능하고,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 발생사업장과 타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사문화 관련 분야 수상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업장은 신청할 수 없다. 광주경실련은 “기업마다 형편이 다른 상황에서 일률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우수사례가 각 기업들에게 맞게 적용 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가 조성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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