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결혼이주여성 22명 대상, 통번역사 양성교육"
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결혼이민자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역량강화를 위한 통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가족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위한 강사 양성 과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한국어능력시험 합격자 및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 이주여성 22명으로, 이들은 평균 8년 이상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통번역을 위한 고급 한국어 교육, 한국의 법률, 의료, 금융 등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 의사소통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 내용으로 진행된다. 통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는 법원, 검찰청, 보호관찰소 등의 위기가정 통역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내 이주 여성들의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전문적인 사회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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