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OTP 이용자 600만명 넘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공인인증서의 대안으로 꼽히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의 이용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보안연구원은 17일 "6월 말 기준 OTP 이용자가 629만8798명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6월 500만명을 넘어선 이후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인증거래 등을 포함한 전체 거래는 1억5138만9596건으로 전분기 대비 3.9% 늘었고, OTP이용자 실적은 73만2329건으로 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식 금보원장은 "최근 피싱 등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방편으로 OTP를 이용하는 전자금융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보원은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OTP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전자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OTP 통합인증센터 참여회사는 은행 19개, 증권 47개, 기타 6개사 등 총 62개에 달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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