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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1위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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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만2000개 도서관 중 최고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등 문화 인프라 확충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만2000여 개 도서관 중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1위 ‘대통령상’ 2025 도서관 운영 평가 영등포구 대통령상 수상 현장. 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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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의 공공·작은·학교·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5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한다.


영등포구립 선유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선유도서관은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해왔다. 사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작가와 협업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도서관 벤치마킹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균형 잡힌 정보 접근 체계와 포용적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일상 속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사춘기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 ‘사이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10억원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된 이 공간은 서울시 최초의 트윈세대(12~16세) 특화 공간으로, 미래세대 중심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사이로는 경계를 허문 열린 구조 속에 다양한 창의 공간을 갖췄다. 상상을 구현하는 ‘메이킹존’, 이야기를 완성하는 ‘스토리존’, 직접 제과를 체험하는 ‘베이킹존’,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음악존’, ‘무비존’과 ‘게임존’까지 트윈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선유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21·2024년), 서울시 우수도서관 서울시장상(2023년),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문체부 장관상(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2025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등포구는 선유도서관을 비롯해 올해 6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개관했으며, 연내 1000평 규모의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구의 도서관 인프라 순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6위에서 4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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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선유도서관은 기존 도서관과 달리 특화된 공간 구성과 창의적인 운영으로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미래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에서 풍요로운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영등포만의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1위 ‘대통령상’ 영등포구립 선유도서관 외부 전경. 영등포구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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