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서 국내 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2월 6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과의 상생 프로그램이 마련돼 선수, 유저, 시민 모두 즐기는 축제형 행사로 구성된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국제 교류를 늘리고 지역 기반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이며 단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4360만원으로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중 최고 수준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에는 각각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250만원, 4위 150만원, 5위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브롤스타즈는 1위 150만원, 2위 90만원, 공동 3위 각 60만원(2팀)이다. 상금은 팀 단위로 지급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예선은 다음달 22~30일 종목별 주말 2일간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는 예선 상위 4팀에 해외 초청 1팀을 더해 풀리그 후 결승전을, 브롤스타즈는 8강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세부 자격 요건, 규정, 접수 링크 등은 공식 안내 페이지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모집은 GGGL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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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e스포츠 외에도 축하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있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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