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가 지난 27일 목포역에서 출발한 첫 열차 운행(부전행 새마을호)과 함께 목포보성선의 첫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는 지난 27일 목포역에서 출발한 첫 열차 운행(부전행 새마을호)과 함께 목포-보성선의 첫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목포역에서는 기관사의 출무신고와 고객 감사 행사를 시행하면서 본부장과 역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모였다. 열차가 경유한 영암·해남·강진·전남장흥역에서도 목포-보성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과와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일부 역에서는 지역 특산품 홍보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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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본부 관계자는 "목포-보성선의 첫 열차의 매진은 그동안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번 개통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남권 철도 시대의 출발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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