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4P(0.51%) 오른 3486.19로 마감했다. 장 중 3494.49까지 오르면서 장 중·종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298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51억원, 136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장초반 순매수로 시작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67% 상승했고, 제약(1.59%), 전기가스(0.98%), 제조(0.95%) 등의 상승폭이 컸다. 반면 증권(-2.31%), 운송창고(-1.19%), IT서비스(-1.0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4%, 2.8%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각각 2.20%, 0.97% 상승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KB금융(-1.28%), HD현대중공업(-0.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5P(0.25%) 내린 872.21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6억원, 79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20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51%), 펩트론(1.32%), 에코프로(0.20%), 삼천당제약(0.39%), 리가켐바이오(2.56%)는 상승했다. 알테오젠(-4.93%), 파마리서치(-4.76%), 레인보우로보틱스(-2.38%), 에이비엘바이오(-0.37%), HLB(-0.5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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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2.6원으로 보합권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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